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IAEA 사무총장, 日 후쿠시마 설비 시찰…오염수 방류 후 처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후쿠시마 어민과 만나 안전성 강조, 점검 약속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처음으로 방류 설비를 시찰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교도통신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오염수를 희석해 방류하기까지의 흐름을 확인하고 표본 추출에 사용하는 설비 등을 살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시찰 이후 취재진을 만나 "(삼중수소 농도는) 매우 낮은 수준으로 (방류가) 우리 기대에 따른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 중국에 대해 "건설적인 형태로 대화를 추진하면 최종적으로는 (중국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어민들과도 만나 방류 이후 원전 주변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매우 낮다고 설명하고 계속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민들에게 "(방류는) 긴 여정의 첫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일본 방문은 8개월 만이다. 앞서 그는 오염수 방류 전달인 지난해 7월 일본을 방문해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게 전달한 바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