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 주민 전철 접근성 개선
경기도 이천시는 장호원터미널~이천터미널~광주터미널을 운행하는 114번 좌석버스가 13일부터 경강선 및 KTX 부발역을 경유한다고 이날 밝혔다.
114번 좌석버스는 코로나19에 따른 승객감소로 2020년 12월 장호원~이천 직행버스 운행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개통한 노선이다.
시는 노선 개통 후 전철역 접근성 개선을 요구하는 장호원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최근 면허기관인 광주시, 운송사업자 등과 협의를 통해 이날부터 부발역을 경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발역에서는 이매역·판교역 등을 전철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부발~충주 간 KTX 이용도 가능하다.
114번 좌석버스는 평일 23회, 배차간격 30~60분으로 운행 중이며, 시는 수요 증가 추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행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14번 좌석버스의 부발역 경유로 장호원 지역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공무원 하느니 중견기업 갈래요"…'연봉' 높은 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