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오는 22일까지 지역경제의 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지정 업소에게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상호이익을 추구한다.
고창군의 착한가격업소는 3월 기준 25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지정 대상은 고창군에서 영업중인 음식점, 세탁업, 이미용업과 같이 개인 서비스업소가 해당되며 지역 평균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정 혜택은 신규 선정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가격표지판을 제작해 제공하고, 운영에 필요한 물품과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신청업소는 민관합동조사단의 현장점검과 가격, 위생, 공공성 분야를 나눈 지정평가표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정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규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 소상공인육성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착한가격업소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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