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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커피를 마셔?"…르세라핌 허윤진에 쏟아진 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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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팬들, 허윤진 SNS에 악플 달아
k팝 스타에 스타벅스 불매운동 불똥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해외 팬들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이어지면서 친 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데, 그 불똥이 K팝 아티스트에게 튀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출처=허윤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허윤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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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스타벅스 커피 마셨다고 공격당하는 르세라핌 허윤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쓴이 A씨는 허윤진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미지를 갈무리해 올리면서 "스타벅스 음료를 먹은 르세라핌 허윤진에게 해외 팬들이 찾아와 악성댓글을 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허윤진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여러 해외 누리꾼들이 "정말 실망했다" "스타벅스 음료 마시는 걸 멈춰라" "제발 너 자신을 교육하고 불매 운동을 하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K팝 아티스트가 스타벅스 음료를 마신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그룹 엔하이픈 제이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다는 이유로 일부 해외 팬으로부터 항의받았다. 이들은 제이크가 스타벅스 불매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제이크는 결국 "내가 실수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가수 전소미도 SNS에 올린 영상에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해외 팬들의 악플 세례를 받았다.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내용에 문제가 없었음에도, 전소미는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심지어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는 지난해 7월에 게시한 게시물에서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다는 이유로 악플을 받았다. 이외에도 레드벨벳 슬기, 세븐틴 호시, 에스파 윈터 등이 과거 스타벅스 음료를 이용한 사실이 언급되며 비판을 받았다.

한편 스타벅스 불매 운동은 지난해 10월부터 불거졌다. 스타벅스 노조가 SNS에 팔레스타인 지지 게시물을 올렸는데, 사측이 상표권 침해 혐의로 노조를 고조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이후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돼, 아랍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불매 운동이 벌어졌다.


스타벅스뿐 아니라 맥도날드, 코카콜라 등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된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는 모습이 포착된 K팝 스타들도 악플에 시달렸다. 그룹 NCT 도영은 맥도날드 행운버거 모델로 선정된 이후 "SNS 팔로우를 끊겠다"는 일부 해외 팬들의 악플을 받았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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