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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환경단체 "한빛원전 수명연장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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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에너지 전환이 함께 사는 길

정부 '핵 진흥 정책' 제발 멈춰야

한빛 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 등 환경단체는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사고 13주기를 맞아 노후한 1·2호기 원전의 수명 연장 중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11일 '영광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 집회 모습.[사진=김건완 기자 yacht@]

11일 '영광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 집회 모습.[사진=김건완 기자 ya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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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앞에서 '영광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저지대회' 집회를 열고 "정부는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절차를 중단하고 폐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의문을 통해 "40년 수명이 다한 노후 핵발전 시설인 한빛 1·2호기에서 후쿠시마와 같은 대재앙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누가 단언할 수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는 핵 진흥 정책만 고집하며, 원전 산업 특별법 제정·금융 지원 등 신규 핵발전소 건설에 여념이 없다"면서 "우리는 핵과 공존할 수 없고, 탈핵과 에너지 전환만이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용국 영광 공동행동 전 집행위원장은 "한빛 1·2호기 엉터리 방사능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부터 곧바로 중단하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11차 전력 기본계획은 노후핵발전소 18기 수명연장과 신규 핵발전소를 건립, 2030년까지 핵발전 비중을 32.4%까지 늘릴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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