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만 4∼5세 어린이 대상…애니메이션 시청, 뷰박스 활용 손 씻기 체험 등
구로구가 감염병 전파에 취약한 어린이집 만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3월 22일까지 전문 강사가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 20개소에 직접 방문해 실시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애니메이션 시청,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감염병에 대해 알아보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방법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뷰박스(View-Box)를 통한 손 씻기 체험 교육 등이다.
이번 교육에 활용되는 뷰박스(View-box)는 손세정 검안기로 형광물질인 로션을 손에 바르고 뷰박스의 검사 스크린에 넣으면 형광물질이 하얗게 보이는 기구다.
구는 교육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높이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 2월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에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교사, 어린이 모두에게 호응이 좋았다”며 “감염병 예방 손 씻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개인위생 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집단감염 발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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