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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에 통대관…4월5일 롯데월드 통째로 빌린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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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매출 2조 돌파 롯데월드서 행사
롯데월드, 일반 관람객 입장 제한 최초 대관

지난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LIG넥스원(079550)이 다음 달 5일 롯데월드를 통째로 대관해 임직원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월드가 일반 관람객의 입장을 막고 행사 대관하는 것은 1989년 개관 후 처음 있는 일이다.


LIG넥스원은 4월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패밀리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롯데월드는 당일 일반 고객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 롯데월드는 이러한 내용의 공지를 지난달 29일부터 홈페이지에 올렸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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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임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 강화를 위해 매년 패밀리 데이 행사를 연다. 특히 지난해에는 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구본상 LIG넥스원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 달성의 주역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월드 대관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회장과 신익현 신임 사장 등 경영진은 물론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4300명이 참석한다. LIG넥스원은 직원 1인당 동반 인원을 본인 포함 4인으로 제한하되,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LIG넥스원 측은 최대 약 1만명이 롯데월드에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월드가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는 공지문을 올렸다.[이미지출처=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롯데월드가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일반 손님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입장을 제한한다는 공지문을 올렸다.[이미지출처=롯데월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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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관계자는 "4월 5일 전체 대관 행사로 인해 일반 손님들의 어드벤처 입장 및 이용이 제한된다"며 "일반 관람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있으며 각종 티켓 구매처에서도 당일의 티켓이 구매가 안 되도록 할 예정이다. 손님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통 대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대관료 액수를 놓고 '1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등 설왕설래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 측은 "양사의 파트너십 기준에 따라 정해졌다"라고만 설명할 뿐 정확한 대관료를 밝히지는 않았다.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LIG넥스원은 미사일, 어뢰, 레이더 등을 생산해 수출하며, 최근에는 드론 전 분야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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