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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송해 땐 9.4%…김신영 이후 시청률 하락, 전국노래자랑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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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개책으로 MC 교체 결정한 것"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가 "44년 전통 프로그램 위기 앞에 타개책의 일환으로 MC 교체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방송인 김신영. 사진제공=KBS

방송인 김신영.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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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7일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 글에 답변을 달아 진행자 교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KBS는 "(김신영이 후임자로 발탁된 이후) 시청률은 하락세를 보였고, 시청자 민원을 통해 프로그램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 故 송해가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던 1년간의 평균 시청률은 9.4%(수도권 기준)였고 김신영이 진행을 맡았던 1년5개월간의 평균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작진은 다양한 특집을 기획하는 등 김신영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오랜 세월 프로그램을 사랑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했다"며 "김신영이 그동안 보여준 노고를 잘 알기에 제작진도 안타까운 심정이나 김신영은 제작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러한 상황을 모두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최근 KBS는 2022년 10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온 김신영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코미디언 남희석이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김신영의 하차를 반대하는 청원을 제기했으며 일부 게시글이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넘어 KBS가 공식 답변을 하게 됐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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