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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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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고위험군 조기발견·치료 지원

경기도 화성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주민들의 거부감을 낮추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치료 서비스까지 연계하기 위해서다.

화성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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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스트레스 검사 ▲마음 건강 트레이닝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심층 상담, 사례관리 제공, 유관기관 연계, 치료비 등도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마음안심버스는 지난 2월 사전 신청한 임대아파트, 관내 기업체·단체, 재난 발생지역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급증하면서 정신건강 취약계층도 늘고 있지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8년 '행복빵빵 마음건강버스' 운영에 이어 2022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마음안심버스를 총 130회 운영해 2849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제공했으며, 발굴된 고위험대상자 305명 중 151명에게는 정신건강 서비스도 연계 지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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