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 환절기 면역력 저하 우려”
울산시가 봄철 유행하는 감염성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에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유행 감염성질환에는 호흡기감염증(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수족구병 등이 있다.
이는 꽃가루, 미세먼지, 환절기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해 면역력이 감소하고 새 학기 단체생활이 시작되면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올해 유행 대비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협의체 회의를 정례화하고 의료기관의 신고 강화 및 신속한 집단발생 동향 파악 등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집단시설의 방역·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집단 또는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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