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하버드생 100명 한국 온다'…"Z세대 교육여행 韓 급부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관광공사 '런케이션' 유치 강화
미국·유럽 런케이션(교육+여행) 관광객 유치
예일대·센트럴워싱턴대 등 1500명 방한 앞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국과 유럽의 런케이션(교육+여행)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수학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학교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수학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미국 데모크라시 프렙 학교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6일 관광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9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구미주 런케이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공사는 문화학습형, 자기 계발형, 사회공헌형, 학생 교류형 등 유형별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있다. 특히, 미주지사를 통해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판촉을 진행하고,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도 실시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방한 학생단체는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점에 주목, 중·고교 수학여행 단체부터 갭이어(Gap Year), 대학생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유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뉴욕 사우스 브롱스 아카데미 등 2개 중학교가 방한했으며, 오는 9~18일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가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예일대, 센트럴워싱턴대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및 중·고교 학생단체들도 한국을 찾는다. 7월까지 약 1500명이 방한한다.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1808년에 창단한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클래식 음악 동호회다. 약 120명의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하버드대학교 학부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진관사 사찰음식 체험 후 전주로 이동해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 12일에는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 협연한다.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 협업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교통카드 겸용)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