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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행복 가득 온기 나누러 go’ 찾아가는 가사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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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가구와 지역 자원봉사 단체를 연계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 불편으로 인해 가사 활동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사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양 이틀간 대한적십자사완도지구협의회(회장 김희주) 완도읍 복지기동대(정안숙),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정희) 회원들이 연합해 가사봉사단 운영을 추진했다.

대한적십자사완도지구협의회 완도읍 복지기동대,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연합해 가사 봉사를 했다. [사진제공=완도군]

대한적십자사완도지구협의회 완도읍 복지기동대, 완도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연합해 가사 봉사를 했다.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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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여 오랜 기간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쌓여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 세대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 정돈 등 가사서비스를 진행하고 완도읍 복지기동대에서는 도배 장판 교체와 봉사단체에서는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찾아가는 가사봉사단’ 서비스를 지원받은 어르신께서는 “처음으로 집 안팎 대청소를 한다며, 그동안 환기가 잘 안 돼 악취가 진동하던 집이 너무 깨끗해져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도 “몸은 힘들지만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곳이 많다는 것에 행복하고, 작은 도움이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에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완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추교훈)에서는 “앞으로도 가사서비스 봉사활동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자원봉사센터는 가사 봉사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는 ‘찾아가는 가사봉사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였거나 자원봉사를 원하는 단체는 완도군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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