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이슈가 중요한 사항이 됨에 따라 곤충을 이용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및 이를 가공하고 사용하는 등 그 쓰임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푸디웜은 지난 2월 6일 일본 도쿄에서 갖은 일본 폐기물 처리 기업과 곤충 대량사육장치 및 가공시설에 대한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했다.
일본의 폐기물 처리 기업은 대량 곤충사육장치 관련 여러 기술에 대해 검토를 하고 최종 적용될 기술로 푸디웜의 푸디큐브를 선택했다. 푸디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에 있으며, 3월 중 푸디웜 생산시설을 방문하여 현장실사를 갖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푸디웜의 곤충 대량사육장치인 푸디큐브는 다단의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유기성 폐기물을 먹이원으로 하는 동애등에 유충을 자동으로 사육하여 최종적으로 분변토(양질의 비료 등으로 이용), 유충(단백질, 지방, 키틴, 키토산 등을 추출하여 사료 및 다양한 원료로 사용)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에 탁월한 유기성 폐기물 처리 공법의 기술이다.
특히, 정부 과제를 통해 곤충 AI 기술 구축을 주도한 푸디웜은 이를 이용한 IoT 기술과 ICT 기술 개발로 곤충 스마트팜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관계자는 “일본 외에도 다른 여러 나라의 동애등에 사업 또는 친환경 사업을 하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고, 내한 예정인 기업들도 다수 있다.”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