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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주원,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예술감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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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신작 '샤이닝 웨이브' 공연

발레리나 김주원이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위촉됐다고 소속사 EMK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27년 오페라하우스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오페라하우스 상주 예술단체 창단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김주원 예술감독은 단원 육성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부산시 발레단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김주원은 오디션을 통해 단원들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신작 '샤이닝 웨이브(Shining Wave)'를 준비할 예정이다. 1부 클래식 발레, 2부 창작 발레로 구성된 샤이닝 웨이브는 오는 11월15∼16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발레리나 김주원   [사진 제공= EMK엔터, (c) 박귀섭(BAKI)]

발레리나 김주원 [사진 제공= EMK엔터, (c) 박귀섭(B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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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은 부산 태생으로 지난해에도 '부산광역시 발레워크숍'을 이끌었다. 그는 러시아 볼쇼이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 국립발레단에 수석 무용수로 입단해 15년 동안 활약했다. 2006년에는 무용계 최고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다. 2012년에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주원은 국립발레단 퇴단 후 '마그리트와 아르망', '탱고발레 - 3 Minutes: Su Tiempo', '사군자 - 생의 계절', '디어 루나', '레베랑스'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김주원은 "부산에서 발레로 소통하고 위로할 수 있는 발레단이 생긴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을 만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발레'라는 예술이 반짝거리는 파도처럼 부산시민들, 더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고 감동의 물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샤이닝 웨이브'에 참여할 단원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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