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임상연구지원국의 배겨레 선임연구원이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한 ‘R&D 표준연구성과 창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알렸다.
기업, 연구기관, 협회와 단체, 대학 등 국가R&D 수행 연구자가 참가한 이번 공모전에 R&D 과정에서 표준연계 성과 사례, 표준연계 필요성을 경험한 사례 등 다양한 수기가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배겨레 선임연구원의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표준화 사례’는 공적 지원 연구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제적 요구와 한의 임상연구 경험을 토대로 선순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임상연구 데이터 표준화 내용을 다뤘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R&D를 통해 도출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데이터 기반 연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 표준과 연계한 ‘임상연구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 공공 전자증례기록지(Electronic Case Report Form, eCRF)를 지원하고 연구데이터 관리계획 및 가이드라인 순응도 보고서 등을 관리하고 있다.
배겨레 선임연구원은 “공익적 목적의 데이터 확산 및 활용을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한의약 분야의 표준화 근거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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