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
광주 8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 광주지역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공천한 것은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16년 만이다.
2일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호남권 출마자 면접을 실시하고 이날 광주 서구(을), 북구(갑), 북구(을) 선거구에 대해 단수 추천 후보를 결정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강현구 동구남구갑·박은식 동구남구을·하헌식 서구갑·김윤 서구을·(사진 아래 왼쪽부터)김정명 북구갑·양종아 북구을·김정현 광산구갑·안태욱 광산구(을) 예비후보.
서구(을) 김윤 예비후보는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 기획단장과 국민의힘 서울시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을 지냈다.
북구(갑) 김정명 예비후보는 전남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부지부회장, 현재 국민의힘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서 문화예술분야 인재로 영입한 북구(을) 양종아 후보는 지역에서 클래식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획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다. 전남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부산mbc, 광주mbc 아나운서 출신이다.
앞서 동구남구(갑)에는 양현구 예비후보, 동구남구(을)에는 박은식 예비후보, 서구(갑) 하헌식 예비후보, 광산구(갑) 김정현 예비후보, 광산구(을) 안태욱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돼 이번 총선을 준비 중이다.
주기환 시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시당 8명 후보가 광주발전을 위한 공약과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해 민주당과 정책 대결을 펼치겠다”면서 “민주당 일당 독점구도를 타파하고 국민의힘 최초로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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