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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선 옷껴입고 화장실도 각오하고 가야"…외국인도 놀라는 日 난방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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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난방이 없는 일본에서 대중화된 코다츠. 사진은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코다츠 제품.

바닥난방이 없는 일본에서 대중화된 코다츠. 사진은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코다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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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도 웬만한 가정집에서는 내복이나 간편한 옷차림을 하는 게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생활문화는 조금 다르다. 방을 제외하면 거실이나 화장실 모두 냉골이다.


29일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힌트폿(hint-pot)은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주해 온 남성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자신을 에릭이라고 밝힌 미국인은 자국의 주택에서는 당연히 있는 것이 일본에는 없는 것에 놀랐다. 에릭은 현재 어학원에서 일본어를 배우면서 선교사를 하고 있다. 그는 우선 사람들이 정신없이 오가는 일본의 광경에 매우 놀랐다. 한국의 빨리빨리와 같다. 지금은 익숙해졌다고 한다. 어디서든 서서먹는 문화도 충격이다. 일본에선 다치구이(立ち食い)라고 부르는데 거리와 지하철 등에서 대중화돼 있다. 에릭도 지금은 지하철역에서 우동 등을 서서먹는다.

에릭이 일본으로 이주해 와서 가장 놀란 것은 "일본 집에 중앙난방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일반적인 주택은 모두 중앙난방이 있어서 겨울에도 온 집안이 같은 기온으로 따뜻하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에릭은 "항상 거실을 나가는 타이밍에 옷을 입는다. 화장실 가는 데도 각오를 하고 간다"고 말했다. 방안 정도만 따뜻하고 거실, 욕실, 화장실 등에서는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일본은 우리와 달리 바닥난방이 없다. 대신 ‘코타츠’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코타츠는 나무로 만든 탁자에 이불이나 담요 등을 덮은 것을 말한다. 상 아래에는 화로나 난로가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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