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자기술 기업 셀라메스는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들을 대체할 수 있는 동물대체 시험법을 개발하고 있다.
셀라메스가 개발한 세포 분석 임피던스 측정 시스템 CIMS-16과 CIMS-32는 세포의 성장, 증식, 사멸 등의 상태를 비파괴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세포 국소장 전위(LFP) 측정 시스템인 CFPS-32와 CFPS-32-NR은 세포 흥분에 따른 세포 외질 전위를 측정해 약물 독성평가 및 활성률 분석 등의 실험에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셀라메스는 이외에도 2차원, 3차원 세포 분석을 위한 다양한 세포칩을 개발해 오가노이드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셀라메스는 국내 바이오 관련 연구소, 대학연구실, 기업들의 문을 두드리는 한편 다음 달 11~13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에서 열리는 관련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2024 독성학학회(SOT) 엑스포에 부스를 마련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조상준 셀라메스 대표는 "동물과 다른 인체 조직의 의약품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개선할 수 있는 인체 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분석 시스템을 개발해 동물들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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