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간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코리빙·코워킹 전문기업 로컬스티치의 전 지점 회의실과 세미나실에 대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지난달 로컬스티치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스페이스클라우드에 입점된 로컬스티치 공간을 대상으로 전격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이날부터 ‘로컬스티치 브랜드 기획전’을 열어 로컬스티치 지점 내부의 회의실, 모임공간, 스튜디오 등 21개 공간을 소개한다. 기획전 공간 중 가고 싶은 공간을 찜하면 공간 이용권을 할인 받는 쿠폰 이벤트도 2주간 함께 진행하여 스페이스클라우드 유저들에게 로컬스티치 공간예약을 적극 독려한다.
로컬스티치는 2015년 국내 최초 크리에이터를 위한 코리빙·코워킹을 결합한 브랜드로 출발하여, 현재 전국 2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133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300여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이하 서교타운) 코리빙·코워킹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로컬스티치는 대중적 프로모션을 위해 스페이스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공간대여 플랫폼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사용하는 공간예약 서비스로, 누적 거래액 1,1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로컬스티치는 기존 회원들 대상으로 제공했던 회의실, 세미나실, 키친 스튜디오 등을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누구나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청 일대의 서울 중심부와 명동 부근의 남산타워 아래 공간부터 홍대입구역과 연남, 서교를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곳곳에 각 지점이 위치해 있어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제휴를 통해 관심 그룹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분주한 홍대입구역 골목 뒤 서교동 중심부에 위치한 서교타운은 여러 분야의 1인 창작자들과 프리랜서, 스몰 브랜드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생활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라운지에 들어서기만 해도 기존의 공유공간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영감들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로컬스티치의 매력적인 공간들을 스페이스클라우드의 ‘바로결제’ 기능을 통해 즉시 예약되도록 유저들의 편의를 높여갈 계획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관계자는 “스페이스클라우드의 기획전과 스클쿠폰을 통한 이벤트로 로컬스티치의 공간을 더욱 잘 소개하고, 궁극적으로 양사가 시너지를 내는 제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컬스티치 역시 “이번 제휴를 통해 로컬스티치에 형성된 1차 팬덤인 크리에이터를 넘어 3040 직장인들과 스페이스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젊은 층과 매력적인 개인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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