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은 새로운 스마트위성 휴대폰을 글로벌 위성통신 서비스사업자인 아랍에미레이트에 소재한 투라야 텔레커뮤니케이션 컴퍼니(Thuraya Telecommunications Company)에 공급하여 전세계 150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위성휴대폰은 스카이폰(SKYPHONE by Thuraya)으로 명명되었으며,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투라야 서비스 가입자들은 이 스카이폰을 통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전 지역에서 위성 연결(통화 및 SM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첨단 기술을 탑재한 스카이폰은 2024년 9월부터 투라야의 유통 파트너를 통해 전세계 150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투라야의 최고경영자 알리 알 하셰미는 “새로운 스카이폰이 스마트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며,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나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스카이폰은 지상파 및 위성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 세계 150개국 370여 개 이동통신사 로밍 파트너의 SIM 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이동하는 사람이나 비상 상황에서 유용하여, 새로운 위성통신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P위성 관계자는 “AP위성은 미국의 모토로라, 퀄컴, 휴즈 등 세계적으로 극소수 기업만이 보유한 기술인 정보통신기술을 위성산업에 접목시켜 다양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6G 시대 위성-이동 통합단말 검증 및 사업화 및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대비 정지궤도 및 저궤도 통신탑재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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