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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일대 공룡알 화석산지 등 8곳 '국가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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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번째…경기도 단일 지자체로는 처음

경기도 화성시 일대 지질 유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화성시는 환경부가 관내 육상과 해상 공간 282㎢에 대해 29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 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다. 앞서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19일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했었다.

환경부 직원들이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일대 유적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환경부 직원들이 화성시 국가지질공원 일대 유적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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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질공원 인증은 전국 16번째며, 경기도 내 단일 지방자치단체로는 첫 사례라고 화성시는 설명했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등 8곳으로, 인증 면적은 육상 165.9㎢, 해상 116.6㎢ 등 총 282.5㎢다.


특히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전 지질시대에 걸친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고 있고 공룡알 화석이 300개 이상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를 포함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각의 지체구조 연구에서도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의 소중한 지질자원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가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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