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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 있던 헬기, 빙빙 돌더니 갑자기 추락…탑승자들 기적적으로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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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만 다리 골절 부상

콜롬비아 상공에 떠 있던 관광용 헬리콥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순간이 영상에 포착됐다. 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와 관광객 등 6명 전원은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28일(현지시간) '메트로뉴스' 등 외신은 콜롬비아 제 2 도시 메데인에서 이륙한 헬기의 추락 영상을 조명했다. 이 헬기는 1명의 조종사, 5명의 관광객을 태운 관광 헬기로 이륙 직후 갑자기 하강했다고 한다.

헬기가 추락하는 긴박한 순간 [이미지출처=SNS 갈무리]

헬기가 추락하는 긴박한 순간 [이미지출처=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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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헬기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져 빙빙 돌며 고꾸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헬기는 인근 한 레스토랑 건물 쪽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헬기 내부의 혼란스러운 상황도 녹화됐다. 미국인 관광객 프란시스코 살라스는 응급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스페인어, 영어로 구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헬기가 높은 곳에서 추락하고 있다. 경찰과 구조팀을 기다린다"고 다급하게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후 탑승자 6명은 모두 생존했다고 한다. [이미지출처=SNS 갈무리]

추락 후 탑승자 6명은 모두 생존했다고 한다. [이미지출처=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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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자신이 위기 상황임을 직감하고 부모님께 연락해 작별 및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헬기 탑승자들은 기적적으로 모두 생존했다. 이들 6명 중 1명이 경미한 다리 골절 부상을 입는 선에서 그쳤다.

한편 이번 추락 사고를 일으킨 헬기는 미국 헬기 제조사 '벨'사의 '벨 206' 기종으로, 일반적으로 12~15분간 체공할 수 있는 소형 헬기로 알려졌다. 현지 수사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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