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가 28일 오전 북구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위급상황 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필요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외국인 소방안전강사와 함께 교육 진행을 통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화재발생 시 대피 방법(아파트 대피 요령 숙지 등) ▲119신고요령(119다매체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안내 및 교육용 소화기 실습 ▲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체험 ▲외국인 맞춤형 매뉴얼 배부 등이다.
서원남 119재난대응과장은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의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언어와 문화차이를 해소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 가능한 체험 위주의 소방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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