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4개소의 ‘스마트 휴 쉼터’ 돌며 환기 문제, 내구성, 공간 배치 등 논의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6개소 설치 예정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27일,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마련한 ‘스마트 휴 쉼터’ 살피기에 나섰다.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된 ‘스마트 휴 쉼터’는 무더위와 추위, 미세먼지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정보를 모니터로 안내받을 수 있고, 공기청정기와 유·무선 충전기까지 구비돼 있어 대기하는 시간 동안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또, 혹시 모를 범죄와 사고에 대비해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구청장은 현재 운영 중인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광나루지구대 앞 ▲구의역 2번 출구 앞 ▲광진구청 앞 4개소의 쉼터를 꼼꼼히 돌아보며 공간의 폐쇄성에 따른 환기 문제, 내구성, 내부 공간의 효율적인 배치 등을 담당 부서와 논의했다.
현장 점검을 하며 만난 주민들과는 가벼운 인사를 나누며 스마트 휴 쉼터와 관련해 불편 사항은 없는지 확인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의 불편함이 없는 효율적인 운영이 필요하다”며 “향후 설치될 ‘스마트 휴 쉼터’는 적절한 규모와 쾌적한 환경 등을 잘 살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진구는 올해 상반기까지 6개소의 ‘스마트 휴 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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