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싱글맘' 김현숙 "결혼 전 산 아파트 재개발…대출 3년만에 갚았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현숙, 아들과 임시 거주중인 집 최초공개
전수경·김산호 등…친구들과의 일상 보여줘

배우 김현숙이 결혼 전 경매로 사뒀던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기다리며 아들과 단둘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26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은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숙은 9세 아들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등, 영화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절친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김현숙은 "자녀가 다 있기 때문에 자주 못 만난다. 그리고 각자 너무 바쁘다"라며 "친한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숙의 집에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배우 김산호가 방문했. 김산호는 김현숙 아들의 이불을 선물로 가져왔고, 박선주는 제주도에서 직접 만든 어리굴젓과 겉절이를 가져와 환호받았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답게 친숙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현숙은 "첫 번째 결혼식 때 전수경이 '첫 번째 결혼 축하해'라고 하더라. 말이 씨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산호는 "누나를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로 알게 되었는데, 제가 누나의 많은 연하남 중 한 명이다"라며 "제 연기 생활 첫 키스 상대가 누나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현숙은 "산호랑은 (키스를) 많이 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하여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하여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원본보기 아이콘

김현숙은 집 구매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소녀 가장이어서 집안일을 해결한 후, 전셋집을 찾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이 동네 집을 구입했다. 2008년에 용산에 아파트를 샀는데 재개발이 됐다"며 "대출금은 2~3년 만에 갚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후 밀양에서 1년 거주하다가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때를 맞춰 서울로 왔다"며 "이혼한 엄마로서 하민이에게 고마운 것은 부모의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적응도 빠르게 해 주고 자신의 집을 좋아하고 만족해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혼이란 개념을 하민이가 모를 수는 있지만, 설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민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를 만난다. 그래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현숙은 '소녀 가장' 발언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것. 김현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있었지만, 원망도 있다"며 "거울 같은 아이를 키우고 나니까, '엄마니까 나를 키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60세의 나이에 재혼했다는 것을 밝히며 "아버지께 너무 감사하다. 이혼 후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던 건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