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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김현숙 "결혼 전 산 아파트 재개발…대출 3년만에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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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아들과 임시 거주중인 집 최초공개
전수경·김산호 등…친구들과의 일상 보여줘

배우 김현숙이 결혼 전 경매로 사뒀던 아파트의 리모델링을 기다리며 아들과 단둘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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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은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김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숙은 9세 아들과 배드민턴 대결을 펼치는 등, 영화 속 화려한 모습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친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절친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김현숙은 "자녀가 다 있기 때문에 자주 못 만난다. 그리고 각자 너무 바쁘다"라며 "친한 사람들은 그냥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현숙의 집에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 배우 김산호가 방문했. 김산호는 김현숙 아들의 이불을 선물로 가져왔고, 박선주는 제주도에서 직접 만든 어리굴젓과 겉절이를 가져와 환호받았다.

이들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답게 친숙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김현숙은 "첫 번째 결혼식 때 전수경이 '첫 번째 결혼 축하해'라고 하더라. 말이 씨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산호는 "누나를 '막돼먹은 영애씨' 드라마로 알게 되었는데, 제가 누나의 많은 연하남 중 한 명이다"라며 "제 연기 생활 첫 키스 상대가 누나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현숙은 "산호랑은 (키스를) 많이 했다"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하여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하여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현숙. [사진=채널A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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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은 집 구매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소녀 가장이어서 집안일을 해결한 후, 전셋집을 찾았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이 동네 집을 구입했다. 2008년에 용산에 아파트를 샀는데 재개발이 됐다"며 "대출금은 2~3년 만에 갚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후 밀양에서 1년 거주하다가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때를 맞춰 서울로 왔다"며 "이혼한 엄마로서 하민이에게 고마운 것은 부모의 사정상 이사를 많이 다녔지만, 적응도 빠르게 해 주고 자신의 집을 좋아하고 만족해준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혼이란 개념을 하민이가 모를 수는 있지만, 설명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민이가 원하면 언제든지 아빠를 만난다. 그래서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현숙은 '소녀 가장' 발언에 대해서도 부연 설명했다. 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것. 김현숙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있었지만, 원망도 있다"며 "거울 같은 아이를 키우고 나니까, '엄마니까 나를 키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가 60세의 나이에 재혼했다는 것을 밝히며 "아버지께 너무 감사하다. 이혼 후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던 건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고기정 인턴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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