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장관 출입기자단 간담회서
“러시아가 보낸 컨테이너엔 식량·생필품”
북한의 군수공장 가동률이 급속도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말 러시아와 무기 수출 관련 협정, 9월 북·러 정상회담 등을 거치면서 사실상 ‘우크라이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6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북·러 정상회담 이전에는 북한의 군수공장 가동률이 30%에 불과했지만, 현재 일부 군수공장은 가동률이 100%에 이른다”고 말했다.
가동률이 높은 군수공장은 대부분 러시아에 공급되는 122mm 또는 152mm 포탄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러시아로 보낸 컨테이너 분량도 늘었다. 우리 군 당국은 지난해 11월 북한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로 보낸 컨테이너는 총 2000여개로 추산한 바 있다. 이 컨테이너에 122mm 방사포탄을 적재했다고 가정하면 20만발 이상, 152mm 포탄이라고 가정하면 100만발 이상으로 평가했다. 최근 미국은 지난해 9월 이후 올해까지 북한이 1만 개가 넘는 컨테이너를 러시아에 보낸 것으로 추정했다.
반대로 러시아가 북한에 보낸 컨테이너는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보다 30%가량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장관은 “러시아가 보낸 컨테이너에는 식량과 생필품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무기 소재나 부품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얼마나 많은 위성 관련 기술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발사 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달 14일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번째다. 이에 대해 신 장관은 “러시아 수출을 염두에 두고 시험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또 “북한의 해군력은 우리와 상대가 되지 않기 때문에 해상무기를 연이어 개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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