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청약홈 개편을 앞두고 2월 넷째 주 전국에서 65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6471가구(일반분양 545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주(3072가구)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청약 접수를 받는 단지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두정역’, 전북 전주시 서신동 ‘서신더샵비발디’ 등이다.
휴먼빌일산클래스원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529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서해선 풍산역과 백마역이 가깝고 지역 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개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교육시설과 인접해 있고 은행초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일산 신도시 생활권으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내달 3일부터 3주간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분양 공고를 일시 중단하면서 이달 이례적으로 많은 분양 물량이 몰리고 있다. 전국 36개 단지, 3만654가구(임대 포함)가 신규 분양된다. 수도권에서만 1만6645가구가 풀린다. 2월 기준 역대 최다 물량이다.
경기 성남시 야탑동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 경기 용인시 삼가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풍경채그라노블’ 등 8곳도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용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총 568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에버라인 삼가역 역세권이며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이동이 편리해 서울 및 인근 지역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 GTX 신설도 예정돼 있어 광역 교통망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기부 채납해 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갖추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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