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장안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경희)는 장안읍 새마을협의회가 장안읍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오는 24일 장안읍 좌천시장 마을 일원에서 ‘제4회 장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정월대보름 달집 축제에는 지역주민들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즐기고,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후 1시부터 ▲연날리기·민속놀이 등 전통놀이 ▲떡국 무료시식 ▲장안 달집 가요제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와 소원지 작성 등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달집태우기 행사를 시작해 5시경 달집 점화를 개시할 예정이다.
장안읍 새마을협의회 김진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달집태우기와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안읍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의 장(場)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인 24일 철마면 철마천변 일원에서도 철마면 행정복지센터와 철마면 청년회 주관으로 ‘제13회 정월대보름 달집 행사’가 개최되며, 달집 점화는 오후 6시 20분에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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