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대전에서 10억 이상 거래된 164건 중 50%가 ‘유성구’
- 전통 부촌인 둔산동과 가까우면서 새 아파트가 많아
대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은 ‘유성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매 실거래가 건수는 1만 3040건으로, 이 중 10억 원 이상 거래된 단지는 164건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10억 이상 거래된 164건 중 절반인 82건이 대전 유성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대전지역 실거래가 상위 100위까지의 단지는 유성구 봉명동, 가정동, 도룡동, 상대동, 용산동 등에서 다양하게 나왔으며, 유성구를 제외한 단지는 서구 둔산동이 유일했다.
대전 유성구에서도 가장 비싸게 거래된 단지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로 유성구 도룡동의 스마트시티다. 스마트시티 2단지(전용 203㎡)가 23년 6월 27억에 거래됐으며, 스마트시티 5단지(전용 205㎡)가 23년 10월 동일한 금액에 거래됐다.
전용 84㎡도 거의 유성구의 독차지였다. 거래가 상위 10건 중 유성구 스마트시티 2단지가 12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상위 10건 중 5건이 모두 스마트시티 2단지와 5단지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봉명동 도안호반베르디움 12억원, 상대동 대전 아이파크시티 1단지 11억원, 도룡SK뷰 10억원 등 유성구 단지가 상위권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대전 유성구는 도안신도시를 품고 있고, 서구 둔산동의 생활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동시에 다양한 개발호재까지 겹쳐 대전의 신흥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이다”라며, “둔산동의 인프라와 유성 중심상권을 누리면서 비교적 신규 단지가 많은 유성구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거 선호도가 높은 대전 유성구에서는 최고 47층의 초고층 높이의 랜드마크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서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24년 착공예정, 트램)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환경을 갖췄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통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계룡로와 도안대로 등을 이용, 세종 및 대전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물론 인근 NC백화점, 홈플러스 유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학원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둔산 학원가로 지하철 이용 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양영학원 등 학원도 인접해 있다. 또한 아파트와 인접해 갑천이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월평공원, 유성온천공원, 갑천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도안신도시와 둔산동 사이에 위치해 입지적인 장점이 확실하다.”며, “최고 47층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인근에서는 보기 힘든 중대형 상품의 희소성까지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는 현재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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