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 3월4일, 1순위 5일부터 접수
분양가 59㎡ 10억원대, 84㎡ 13억원대
반도건설이 '경희궁 유보라' 견본주택을 23일부터 열고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경희궁 유보라는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지하 5~지상 23층 2개동, 아파트 전용 59~143㎡ 199가구, 오피스텔 전용 21~55㎡ 116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 59·84㎡ 108가구와 오피스텔 21~22㎡ 11실이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별 일반 분양 가구수는 ▲전용 59㎡ 42가구 ▲전용 84㎡A 3가구 ▲전용 84㎡B 50가구 ▲전용 84㎡C 13가구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84㎡ 중소형 타입 위주로 일부 가구는 4베이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10억2575만원~10억4875만원, 전용 84㎡ 기준 13억3075만~13억4875만원이다.
경희궁 유보라 청약 일정은 3월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12일, 정당계약은 3월25~27일에 진행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에게 주어진다. 다주택자와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3월4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 정당계약은 11일 진행된다. 청약통장과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청약신청금은 100만원에 1인당 1실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은 적용받지 않는다.
경희궁 유보라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로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다. 학군과 공원, 쇼핑몰, 병원, 관공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해 정주 여건이 뛰어나다. 도보 5분 거리에 금화초등학교가 있고 경기초, 동명여중, 대신중·고, 인창중·고 등 모든 학군이 단지 주변에 있고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등 명문 대학들도 인접해있다. 단지 바로 앞에 독립문문화공원이 있고 서대문독립공원, 안산 자락길 산책로 등 도심 속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 영천시장 등 전통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 시설과도 가깝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주민센터, 서울시청, 서대문경찰서 등 문화·행정시설들도 갖춰져 있다. 특히 강북삼성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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