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펌텍코리아 에 대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성장이 지속할 전망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유지했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2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 58.0% 증가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력 사업부인 펌텍코리아, 부국티앤씨의 실적은 견조했으나 잘론네츄럴 등의 4분기 일회성 비용 감안 시 컨센서스 소폭 상회하는 영업이익 시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는 우호적인 시장환경에 발맞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속해서 높아지는 시장점유율과 그에 맞는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며 "4공장 착공은 기존 2분기에서 1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능력(CAPA)도 기존 대비 10~20%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경쟁사 매각으로 인해 해외 대형 고객사의 수주 확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인디 브랜드 중심의 K-뷰티 트렌드가 이어지며 올해에도 화장품 용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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