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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제11대 이노비즈협회장 "선진국 선도형 모델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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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준비, 글로벌 진출, R&D, 회원서비스 확충
4대 중점 추진 과제 발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이 "협회가 이노비즈기업(기술혁신중소기업)의 구심점이 되고, 정부 정책과의 시너지를 끌어내 선진국 '추격형 모델'에서 '선도형 모델'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이노비즈협회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정광천 회장은 2003년 아이비리더스를 설립했다. 항공정보와 항행, 정비, 항행시설 등 항공안전 분야 업무 효율화와 대국민 항공 정보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제공을 통해 ‘항공안전정보시스템’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관천 이노비즈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관천 이노비즈협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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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2만3000여개 이노비즈기업은 전체 중소기업의 2.9%에 불과하지만 중소기업 총수출액의 35%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연결과 협력을 활성화해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금리, 고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재고 부담에 따른 설비투자 부진으로 전체적으로 성장이 어려운 환경에 있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협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협회가 축적한 전통과 자산을 계승, 활용해 발전시킴으로써 ‘옛 것이 고루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는 바탕이 된다’라는 뜻을 지닌 ‘법고창신’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4대 과제는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준비 및 환경 대응 역량 강화 ▲이노비즈기업 글로벌화 ▲이노비즈 R&D 플랫폼 제공 ▲회원사 서비스 확충 등이다.

먼저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의 미래 준비 및 환경대응 역량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디지털전환 교육연수 과정을 본격 운영하여 해당 분야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성을 보강하고, 실습과 현장 중심 및 참여 업체 간 협력 활동 촉진이 가능하도록 ESG 대응·차세대경영자 등을 주제로 한 이노비즈기업 맞춤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비즈기업의 글로벌화도 촉진한다. 국내 이노비즈기업과 국내 기업의 해외 거점, 해외 한인기업,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가칭)이노비즈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노비즈기업 해외 진출 촉진 기반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해외 혁신형 중소기업과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아세안 이노비즈기업’ 간 정례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노비즈기업이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G-PASS) 기업의 61.6%를 차지하는 만큼 국제조달의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기술수출 역량강화 및 현지화 지원에도 나선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반도체·이차전지·차세대 통신 등 정부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 동참하고자 회원사가 함께하는 기술혁신 교류모임을 결성하고,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등 기술가치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민관협력 R&D 과제를 기획하여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 이노비즈기업을 협회가 직접 발굴하고, 벤처캐피탈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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