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재난 안전 등 특교세
국비 9건 237억 원 지원 건의
경남 사천시는 김성규 부시장이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교부세와 와 재난관리정책과를 방문해 각종 의존 재원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2건), 재난 안전(5건) 등 총 7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현안 사업은 비토 쏙사귐(갯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20억), 환경친화적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20억) 등 2개 사업으로 사천시 해량생태관광 기반 조성과 어선의 안전 조업 지도 여건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다줄 사업이다.
재난 안전 사업은 대산소하천 정비(21억), 무명 3교 재가설(20억), 두량 소하천 정비(17억), 무명2교 재가설(12억), 임 내 숲 교량 정비(7억) 등 5건이며, 자연 재난 대비와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균형발전 진흥과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한 100억원의 국비 추가 지원,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에는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 선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김 부시장은 “우리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정주 여건 개선 등 항공우주 복합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특별교부세·국비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정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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