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1일까지 공모전 진행, 관광 관련 직접 수익·일자리창출 창업자·기업 가능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內 사무공간·회의실·강의실 등 무상제공, 프로그램 지원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오는 3월 21일까지 ‘2024년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관광산업 발굴과 관광 분야 창업 확산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한다.
응모 자격은 관광과 관련해 직접 수익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부산 소재(또는 등록 예정) 사업자(또는 예비 창업자)며, 응모 자격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지역 상생 관광스타트업 4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사무공간·회의실·강의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하고, 관광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판로개척,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분야별 심사평가를 통해 15개 기업을 선별해 기업당 1000만∼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 선정 기업들이 관광산업 분야 외 창업지원 단체들과 다양한 사업 협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광산업과 타 이종산업(제조·유통·기술 등)과의 연계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워케이션 사업' 협업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d. camp)의 '워크넥트' 네트워킹 행사 공동 개최 등 창업지원 단체들과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일상적 유행(엔데믹)을 맞아 본격적인 부산지역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스타트업의 부산특화 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이종 산업군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기존 관광상품에 부산만의 특화된 관광기업과 상품 콘텐츠가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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