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과 머리를 맞댔다.
16일 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박미옥 의원 주재로 전통시장 운영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전통시장 상인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장의 여건에 맞게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시장 휴무 및 운영 시간을 개선해야 한다는 등 목소리가 나왔다.
박 의원은 "현행 조례가 전통시장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운영의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물가 상승 등 소비 위축 현상으로 고초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들이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탄탄히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건실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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