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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류세 한시적 인하조치 4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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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분쟁 확산 우려로 국제유가가 출렁이면서 국내 휘발유 가에도 영향을 주자, 정부가 이달 말로 종료 예정됐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9일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17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6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609원, 경유를 1539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17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6일 서울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609원, 경유를 1539원에 판매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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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가 지속되면서 휘발유는 리터(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유지된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기재부는 "중동정세 불안 등에 따라 국내외 유류 가격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유류세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되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80달러 선까지 뛰어오르자, 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날 오후 현재 전국 기준 리터당 1617.52원을 기록 중이다.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1700.92원으로 1700원대로 뛰어올랐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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