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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38만명 ↑…석달만에 다시 30만명대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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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이 일자리 증가 주도
청년층 감소 지속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만명 증가하며 3개월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60대 이상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하고 청년층 감소세는 이어졌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4만8000명 증가해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774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27만7000명)과 12월(28만5000명)으로 20만명대로 내려왔다가 석달 만에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 증가와 함께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가 늘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35만명, 30대에서 8만5000명, 50대에서 7만1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20대에서 4만7000명, 40대에서 4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4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만3000명), 건설업(7만3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4만 5000명), 부동산업(-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1만3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2만명 늘어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18일 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장에서 17일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18일 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장에서 17일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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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2만명, 임시근로자는 13만7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8만2000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0%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7%로 전년 동월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6.3%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60세이상(3만5000명), 30대(1만9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6.0%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 전보다 26만7000명 줄어 1669만9000명을 기록했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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