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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폐지줍는 노인 전수조사…지난해말 기준 150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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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페지 줍는 노인을 전수조사한다

성남시가 페지 줍는 노인을 전수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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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오는 29일까지 폐지 수집 노인을 전수 조사한다.


폐지 수집 노인 현황 파악을 통해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조사는 지역 내 41곳 고물상에서 폐지 수집 노인의 인적 사항을 확보한 뒤 각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악한 폐지 수집 노인은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와 함께 개별 상담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연계한다.


필요시 기초생활보장 제도, 보건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 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폐지 수집 노인은 150명으로 추산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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