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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23일까지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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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14일 건축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4일 건축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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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오는 2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기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화돼 붕괴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양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및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로 점검반을 꾸려 흙막이와 터파기, 골조 공사 등이 진행 중인 관내 건축공사장 10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점검반과 만안구 건축공사장(안양동 676-6)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최 시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시 내 각종 시설물을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2020년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부분의 기술적 사항을 확인 및 검토하고 건축공사장을 효율적으로 관리·감독하고자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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