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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은 잊어도 댕댕이는 못잊어"…'도그데이즈'가 이끈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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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기부 상영회 25일까지 용산서 개최

'도그데이즈' 스틸[사진제공=CJ ENM]

'도그데이즈' 스틸[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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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개봉한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를 본 관객들이 극 중 여러 반려견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반려견이 떠오른다는 리뷰를 전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에 호응하고, 공감하는 모습이다. 출연 강아지 완다·차장님·스팅을 향한 반응도 뜨겁다.


영화는 성공한 건축가와 MZ세대 라이더, 싱글 회사원과 수의사, 초보 부모 등이 특별한 단짝과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다니엘 헤니,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극 중 한성격 하는 민서(윤여정)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정아(김윤진)·선용(정성화) 가족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반려견 완다를 통해 자신의 가족이자 특별한 단짝인 반려견들을 떠올린 관객이 많다. 온라인상에서 '완다 구급차 추격 장면에서 오열했다' '완다야 행복해야 해' 등 영화 속 가족이 되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깊게 몰입했다는 반응이다.

또 영화는 계획형 싱글남 민상(유해진)과 정의로운 수의사 진영(김서형), 반려견 차장님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따뜻하게 그린다. 이를 통해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유기견 기부 상영회, 유기견 사진 전시회 등 영화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는 이벤트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그데이즈'의 '유기견 기부 상영회' 회차를 통해 영화를 관람하면 티켓값의 일부가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센터에 기부된다. 목표 참여 인원은 1만명, 목표 기부금액은 1000만원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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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와 현 남자친구의 만남을 그린 다니엘(다니엘 헤니)과 현(이현우 분)의 에피소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연인과 헤어졌지만, 함께 시간을 보낸 전 애인의 반려견(스팅)을 잊지 못하는 모습이 공감된다는 것. '전남친은 잊어도 댕댕이는 못 잊는 거 공감한다' '다니엘 헤니, 이현우 사이에 있는 스팅 부럽다' '전 남친 토스트의 뒤를 이을 전 여진 강아지' 등 재치 있는 리뷰가 올라왔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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