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에 개설된 낡은, 대구 새길시장이 53년 만에 새 단장을 끝냈다.
지난 7일 열린 식전행사로 날뫼북춤보존회에서 정초 액운을 몰아내고 복을 비는 지신밟기 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컷팅, 스카이어닝 개폐시연, 축사 등이 이어졌고 식후 행사로 새롭게 단장된 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 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대구 새길시장은 53년 전 개설된 노후한 시장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시설 환경개선을 추진하고자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으로 추진되지 못한 탓에 주변 환경이 불결하고 위험하며 도시 미관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어서 이번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환경개선 공사는 2023년 7월 계획을 수립하고 8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했으며 10월 착공 후 4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비가림막 설치(스카이어닝), 바닥 아스콘 포장, 안내간판 등이 설치됐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새길시장 환경 공사로 앞으로 쾌적한 쇼핑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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