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0여명 참여, 무역이론 실무 갖춘 인재 양성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6일 환경해양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대학 연합 집체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단장 안태건)이 주관해 이번 사업의 첫 행사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국립부경대와 인제대 등 2개 대학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사업단은 무역이론과 현장실무를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해상 보험 교육을 실시하고, GTEP의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GTE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업계 요구에 맞춘 해외 지역특화 무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부경대는 올해 GTEP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 동안 산·관·학 융합형 무역실무와 현장실습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마케팅·전자상거래 이론,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50시간 이상의 기본교육도 마련했다.
안태건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장은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무역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 인재 개발에 앞장서고, 지역특화 무역전문가를 키워 대학과 학생,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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