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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과의원 3곳과 ‘취약계층 건강검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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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의 ‘B형·C형 간염’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기 위해 내과의원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간암 발병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성간염의 조기 검진과 치료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나주시가 내과의원 3개소와 취약계층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나주시가 내과의원 3개소와 취약계층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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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빛가람동 ‘한가람내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과 성북동에 위치한 ‘이상곤연합내과의원’이다.

간암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고위험 암으로 약 70%가 B형·C형 간염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화되고 간경변 또는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사전 검사를 통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 간염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는데다 예방 백신 또한 없어 조기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전 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에서 B형 간염(항원·항체), C형간염(항체) 혈액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 병원에 제출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당해 연도 간암(국가암) 검진 대상자와 전년도 B형·C형 간염 검사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검사 후 사후관리로 B형·C형간염 유소견자는 국가암(간암) 검진 대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할 수 있고 B형간염 항체 미형성자는 혈액검사 결과지를 가지고 가면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예방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간암 이환율을 낮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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