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부문과 합병 공시
4거래일 연속 상승…3월 주총 이후 액분 예정
합병 시너지로 실적 개선 기대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이 강세다.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 부문과 합병 결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6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일 대비 26.54%(5만1800원) 오른 2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59% 상승한 19만8300원에서 출발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20만원을 돌파하며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52주 최고가는 45만원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장 마감 이후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공시했다. 또한 이 회사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5대1 액면분할이 진행된다. 액면분할이 마무리되면 발행주식은 559만8773주(액면가 5000원)에서 3020만2985주(액면가 1000원)로 늘어난다.
이번 합병으로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회사의 제품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한 비용 축소, 매출액 증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합병으로 인해 연구 개발부터 생산과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조가 확보됐으며,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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