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가치투자 名家' 신영자산운용, 종합운용사로 새 출발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올 상반기 목표로 부동산 펀드 준비 중"

'가치투자 명가' 신영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은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작년 9월 기자간담회에서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신영자산운용

'가치투자 명가' 신영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사진은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작년 9월 기자간담회에서 '신영 베일리기포드 글로벌그로스 펀드'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신영자산운용

AD
원본보기 아이콘

'가치투자 명가' 신영자산운용이 종합자산운용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1996년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첫 번째 부동산 펀드도 준비 중이다.


6일 금융당국과 운용업계에 따르면 최근 종합자산운용사 인가를 획득한 신영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1호 부동산 펀드를 준비 중이다. 현재 주식·채권 중심의 펀드 라인업을 대체투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작년 12월 정례회의에서 신영자산운용이 신청한 금융투자업 변경인가를 승인했다. 신영자산운용이 신청한 업무는 종합자산운용업 인가(3-1-1)이다. 현행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자산운용사는 집합투자기구 투자상품별 인가를 받아야 해당 상품을 운용할 수 있다. 신영자산운용도 주식형과 채권형 등 단종 공모펀드만 영위할 수 있었으나 부동산·혼합자산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그룹사인 신영부동산신탁으로부터 부동산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공유받는 등 시너지도 일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신영부동산신탁은 2019년 10월 본인가를 취득했다. 다만 자본시장법상 계열사 간 내부거래가 금지돼 있기 때문에 양사 간 긴밀한 협업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가치투자 名家' 신영자산운용, 종합운용사로 새 출발 원본보기 아이콘

작년 가치주 소외 현상으로 부침을 겪었던 간판 펀드들도 최근 수익률이 반등하는 등 호조다. 간판 상품인 '마라톤'과 '배당주'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신영자산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 규모는 지난 1일 기준 3조9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으로 보면 4조7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9억원 증가했다. 수익률도 회복세다. 대표 펀드인 '신영밸류고배당증권자투자신탁(주식)C형'의 경우 이날(5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3.89%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0.91%)을 아웃퍼폼했다.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기존에 주식과 채권이 주였다면 자산 배분 차원에서 대체 펀드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종합운용업 인가를 받게 됐다"며 "최대한 안전한 상품을 목표로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대체투자 펀드를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