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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제조현장 혁신이 핵심 수출경쟁력"…금융·마케팅·해외인증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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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 방문
중소·중견기업 대상 역대 최대 87조원 무역보험·2.2조원 규모 수출금융 우대 지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뿌리산업부터 전자·기계·화학 등 주요 업종이 입주한 국내 최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을 찾아, 중소·중견 수출기업들과 수출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리 수출의 36%를 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마케팅,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지원책과 함께 전기·전자 부품, 바이오에너지 분야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목표 달성의 바로미터인 1월 수출이 2022년 5월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단 1달러라도 더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현장지원단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자료사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두번째).(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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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앞서 안 장관은 대모 엔지니어링의 건설장비 생산라인을 참관했다. 안 장관은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와 같은 제조현장의 끊임없는 혁신이 바로 수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일반기계 산업이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10개월 연속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공통된 수출 애로사항인 금융·마케팅·해외인증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7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2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 우대상품도 1분기 내 신설하여 본격 지원한다. 또 중소·중견기업이 마케팅·해외인증에 활용 가능한 수출 바우처 사업에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567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단 내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내 225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가 수출핵심 거점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올해 7월 본격 시행되는 '산업집적법 개정안'을 통해 ▲입주업종 ▲토지용도 ▲매매·임대 제한 등 3대 분야의 비합리적 규제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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