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5일 케이에스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케이에스피가 올해 매출액 1135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지난해보다 각각 39.1%, 86.5%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3분기 말 수주잔고는 579억원"이라며 "생산 능력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약 100억원을 조달해 설비 투자에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다"며 "조선업계가 긴 불황을 뚫고 친환경 선박 수주랠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이려는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장 가동률은 지속해서 올라가고 있다"며 "2020년 65.57%에 지난해 3분기 89.67%까지 올랐다"고 강조했다.
케이에스피는 선박용 엔진밸브와 형단조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마찰압접공법과 특수단조 설비를 보유해 선박용 엔진 밸브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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