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5일 네오팜 에 대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팜은 4분기 매출액 273억원, 영업이익 69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제로이드,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각 브랜드가 온/오프라인/수출 등 고르게 판로를 확장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네오팜 실적은 연결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 25% 성장할 것”이라며 “미국, 일본 등을 주요 시장으로 삼아 해외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추가적으로 1분기 아토팜의 중국 위생허가 획득, 제로이드 중국 병의원 학회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며 “향후 3년 내에 수출 비중을 매출의 4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 대응도 활발하며 브랜드 리뉴얼&인지도 제고를 위한 투자도 진행했다”며 “제로이드의 경우 MD 라인 신규 SKU가 런칭될 예정으로 오랜만의 신제품 출시인 만큼 추가적인 성장을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전반적으로 성장 중심의 경영으로 탈바꿈 중이며 현재 시가총액은 2100억원, 주가수익비율(PER) 7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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