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힐링캠프 등 직원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련
박준희 관악구청장 “직원이 먼저 행복해야 구민이 행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출근하고 싶은 직장,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관리에 나섰다.
구는 고강도 민원업무와 비상근무, 각종 현안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맞춤형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도와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의욕을 높이려는 취지다.
구는 먼저 직원의 직무스트레스와 감정노동에 따른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스트레스 자가 진단, 대면 및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직원들의 각종 스트레스, 우울, 불안, 트라우마를 관리하고 정서적 안정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326명의 직원이 796회의 상담을 받았다.
특히, 구는 올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위한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50% 증액한 4500만 원을 확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직원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For;rest’라는 슬로건 아래 격무 및 민원업무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休&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숲 테라피, 아로마 힐링, 리커버링 요가 등 도시를 벗어나 숲에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마음을 듣고 나누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해에만 68명이 참여, 참여 직원 모두 매우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무엇보다 1700여 명의 직원이 행복해야 최상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구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을 듣고 어루만지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출근하고 싶은 직장,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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